대한항공 KE901 | 인천->파리 일등석(퍼스트) 탑승 기내식 후기

대한항공 KE901 인천->파리 일등석 탑승 후기

 

 

지난 몇년간 마일리지를 열심히 모아서 드디어 처음으로 일등석을 타보았습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웰컴 드링크와 땅콩을 줍니다ㅎㅎ

 

창문이 4개나 있네요ㅎㅎ

 

문을 활짝 열어봅니다ㅎㅎㅎ

 

좌측에 작은 수납공간과 리모콘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담요와 잠옷, 헤드셋, 세면도구 파우치입니다~

잠옷은 집에 가져가도 됩니다ㅎㅎ

 

식사는 이륙하자마자 점심 코스요리를 주고 나중에 간단한 저녁식사를 줍니다.

크게 양식과 한식이 있는데, 저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선택했습니다ㅎㅎ

 

원래는 12시간 비행인데, 러시아 전쟁 때문에 항로가 변경되어서 비행시간이 14시간이 되었습니다ㅠㅠㅠ

 

이륙하자마자 바로 잠옷으로 갈아입었어요!!

보들보들 촉감이 좋네요~

 

파우치에는 치약,치솔, 구두주걱, 페이스크림, 립밤, 수면안내가 있습니다.

 

좌석 문쪽에는 옷걸이 공간이 있습니다.

신기~

 

일등석 기내식 첫번째 코스입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애피타이저에요ㅎ

 

샴페인도 한잔하구요~

 

식전빵이 나왔어요.

같이 나온 치즈가 맛있었는데, 파리 식당에서도 많이 보이더군요~

 

캐비어 코스입니다.

캐비어 한통을 다 먹은건 처음이네요ㅎㅎ

 

다음코스는 스프입니다.

무난무난 했습니다ㅎㅎ

 

샐러드 소스를 잘못 선택했어요ㅠ

소스가 제 스타일 아님ㅠㅠ

 

메인요리인 스테이크입니다!!

전문 셰프가 요리한게 아니라 비행기에서 요리한거라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ㅎㅎ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남겼어요ㅠ

 

커피타임입니다.

아아시켰어요~~

 

후식으로 과일과 치즈, 아이스크립이 나왔어요.

엄청 배불렀지만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

 

양치하러 화장실 갔습니다.

일등석 화장실이 따로 있는데, 화사한 느낌이 드네요ㅎㅎ

 

그래도 변기는 이코노미와 똑같습니다ㅎㅎㅎ

 

양치하고 오니 승무원님이 제 자리를 침대로 만들어 주셨어요~

착륙직전까지는 계속 침대모드로 있으면 됩니다ㅎㅎ

먹고 바로 눕기는 좀 그래서 벽에 기대서 넷플릭스 봤어요ㅋㅋ

 

조금 시간 지나면 불을 다 꺼줍니다.

근데 낮비행기라 잠이 안와요ㅠ

 

맥주와 감자칩, 육포, 땅콩을 먹으면서 넷플릭스를 봅니다ㅎㅎ

 

나중에 발견한건데 일등석 충전 콘센트는 좌석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몇시간 지나고 라면을 주문했어요.

기내라면이 맛있다고 소문이나서ㅎㅎ

 

라면먹고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었어요.

먼저 식전빵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이게 메인요리입니다.

감자와 생선구이~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아까 스테이크보다 이게 더 맛있었네요~~

 

과일로 일등석 기내식 마무리~~

 

14시간만에 파리 도착~

일등석 타니까 허리도 안아프고 시간도 되게 빨리 갑니다.

한번 타보니 다음에 또 타고 싶네요ㅎㅎ

돈 많이 벌어야지!!